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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4 사도행전 묵상

자기 권세가 중요한 자들...(사도행전 4:1-12)

by TwoTalents 2024. 5. 7.

이미지 출처 - 본헤럴드

 

제목 : 자기 권세가 중요한 자들...

 

본문 : 사도행전 4:1-12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묵상 :

예수님께도 권세 따지던 대제사장의 무리들이, 걷지 못하는 자를 치유한 베드로와 요한을 향해서도 권세 따지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능력의 참된 원천이 어디인지 궁금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인정하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어떤 권세로 가르치고, 치유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백성을 가르치는 것도, 아픈 사람을 낫게 하는 것도 모두 자기들이 인정하고 권세를 주어야만 가능하다는 생각인 것이다.

참으로 교만한 생각이며, 천박한 계급주의, 저렴한 특권의식일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참된 가르침을 받는 것, 중요하지 않다.

아픈 사람이 치유함을 받는 것, 중요하지 않다.

죄 사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는 것, 중요하지 않다.

오직 그 모든 것이 자기들이 부여하고, 인정한 권세에서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사실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아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바라는 자들이 아니다.

단지 자신들의 영향력이 커지기를 바랄 뿐이고, 자신들의 권세가 강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낮아지려 하지 않는 자들, 오직 높아지려는 자들.

그들은 가짜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하늘 높을 줄 모르고 높아만 지려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 이름 팔고, 예수님 이름 팔아서 자기 배부르고, 자기 등 따습게 하는 것에만 온 정신이 팔린 자들이 있다.

그들을 두려워 말자.

그들은 가짜이다.

그들에게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없다.

전혀 무서운 자들이 아니다.

그저 우스운 자들이다.

 

주께서 담대함을 주셔서 우스운 자들을 향해 그들의 웃긴 짓을 온전히 비판할 수 있기를.

성전에서 장사꾼의 상을 뒤엎으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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