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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50 빌립보서 묵상(I)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하는데...(빌립보서 1:12-2:4)

by TwoTalents 2023. 12. 22.

이미지 출처 - pixabay's 'StockSnap'

 

제목 :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하는데...

 

본문 : 빌립보서 1:12~2:4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묵상 :

바울은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전한다.

그러면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이 어떠한 삶인지를 세 가지로 제시한다.

첫째는 성령으로 굳게 서는 것이며, 둘째는 믿는 자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 되어 복음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그렇게 하나 되어 함께 대적의 공격을 이겨내라고 말한다.

같은 복음,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함께 협력하여 고난 중에도, 대적들의 방해를 받아도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웠던 당시에 상황에서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바울의 이 말씀이 고난이 없는 오늘날에는 필요치 않은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이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꼭 필요하다.

분명히 바울 당시와 같은 고난이 지금은 없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의 반목과 다툼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는 오늘임을 부인할 수 없다.

거기다가 믿는 자들의 불법과 부도덕으로 세상으로부터 고난이 아닌 비난을 받는 상황이 놓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빌립보 당시보다 현재, 지금 시대에 더 필요한 말씀일지도 모른다.

지금이야말로 정말 복음에 합당하게, 복음을 믿는 사람답게, 예수께서 보이신 삶을 따르는 사람답게 생활해야 할 때이다.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 교회 속의 분쟁을 치유하고, 세상 속에서 잃어버렸던 신뢰를 회복하여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믿는 자들이 전하는 복음이 다시 세상에서 진리로, 사랑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복음에서 너무 빗겨 난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

 

오늘 반복적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지혜를 달라고.

알게 하시라고.

알게 된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내가.

많이 지친 것 같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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