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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24 예레미야 묵상

하나님의 응답, '돌아오라'이다.(예레미야 3:1-18)

by TwoTalents 2023. 7. 10.

이미지 출처 - Pixabay 'kreatikar'

제목 : 하나님의 응답, ‘돌아오라이다.

 

본문 : 예레미야 3:1~18

1.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3.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5.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9.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10.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묵상 :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뻔뻔한 유다.

이들은 창기의 낯으로 수치심을 모른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너무나 당당하다.

젊은 날, 하나님과의 좋았던 시절을 말하며, 하나님께서 노여움을 한없이 품지 않으실 것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도우시고 용서하실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도대체 이들이 이 뻔뻔한 확신은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것인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가까이하면서 우상에게 절하고, 우상에게 영광 돌렸던 이들이.

어떻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도우심을 확신한단 말인가?

이런 것도 믿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유다는 경험 속에서도 깨달음이 없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배교와 그들의 멸망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멸망한 이스라엘을 반면교사로 삼지 못하고 이스라엘과 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인데.

유다는 이스라엘의 길을 그대로 따랐다.

아니 이스라엘보다 더 큰 악을 행하였다.

 

이렇게까지 무모한 믿음으로 확신하는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응답은 간결하고 확실하다.

하나님의 응답은 돌아오라이다.

죄악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우상에게 향하였던 낯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결국은 용서하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저 용서를 말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돌아오라고 분명하고도 확실한 메시지를 전하신다.

돌아와야 한다.

잘못된 길을 돌이켜 돌아와야 한다.

죄악의 길을 돌이켜 돌아와야 한다.

그때 주님은 지난 과오를 용서하시고 회복과 구원을 허락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진정으로 믿고 있다면.

하나님께 돌아오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 믿음의 행동이 죽음의 길을 가고 있던 나를 용서하시고 살릴 것이다.

 

주님과 함께 걷던 길을 돌이키는 일이 없기를.

혹 그랬더라도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는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기를.

오직 하나님만 내 삶의 주관자가 되실 수 있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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