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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믿음 이야기

파장...

by TwoTalents 2013. 9. 13.

 

 

<사진 출처 - Daum 사진 검색>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모래알이나 바윗돌이나 가라앉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큰 잘못이든, 작은 잘못이든 어째든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모든 사람이 죄인이므로 누구라도 다른 이를 정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모래알도 자갈돌도 바윗돌도 모두 가라앉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누구를 책망하고 누구를 용서하겠습니까.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다 가라앉는 것은 같지만, 가라앉을 때의 파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모래알과 바윗돌은 물에 가라앉으면서 일으키는 파장은 전혀 다릅니다.

이것은 주위에 미치는 영향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말씀도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했지, 아무도 돌로 치지 못하니깐 죄를 범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함부로 정죄하지 말라는 말이지, 죄를 짓는 것에 대한 옹호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잘못에는 크고 작음이 있습니다.

그냥 훈계하고 넘어갈 수 있는 작은 실수가 있고 육체적인 형벌을 해야만 하는 파렴치한 범죄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목회자들이 범죄하면서 위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잘못된 믿음으로 자신의 죄를 무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께서는 죄를 용서하셨지 죄를 묵과하시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제대로 회개치 않으면 반드시 잘못을 질책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우리도 거룩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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