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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주여!! 말씀하소서.(로마서 10:14-21)

by TwoTalents 2023. 6. 17.

이미지 출처 - freepik

제목 : 주여!! 말씀하소서.

 

본문 : 로마서 10:14~21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16.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20.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21.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묵상 :

바울은 복음에 순종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을 꼬집는다.

이스라엘은 복음을 들은 적이 없다고 변명할 수 있다.

하지만 바울의 생각은 다르다.

구약에서부터 오경과 선지서는 메시아를 말하며 복음을 전파하였다.

이스라엘을 복음을 모르는 것 같지만 결코 모를 수 없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메시아로 오신 예수그리스도를 외면한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메시아를 기다렸으면서 정작 오신 메시아를 업신여기고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한 것이다.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이다.

 

그런데 이런 어리석음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지금 나에게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 혼자 해결하기 곤란한 일을 마주칠 때가 있다.

그때마다 기도하며 하나님께 지혜와 방법을 간구한다.

그러다가 뾰족한 수가 없을 때, 주님의 침묵에 실망하고 심하면 원망도 했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침묵은 내가 만든 생각일 뿐이다.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신 적이 없다.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셨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셨고, 성령을 통해 깨달으라고 전하셨다.

변함없으신 하나님은 변함없이 계속해서 나에게 말씀하시고 응답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내가 몰랐던 것이다.

내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세속의 어려움으로 영의 눈이 어두워지고, 영의 마음이 무디게 된 것이었다.

 

그러힉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 앞에 엎드릴 필요가 있다.

즐거움도, 슬픔도, 행복도, 불행도...

이 땅에서의 모든 감정의 요소를 일단 내려놓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우리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 앞에, 영원한 천국을 약속하신 하나님 앞에 고개 숙이고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당잔 눈앞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모든 것을 쏟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먼저 회복시켜야 한다.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주여!! 말씀하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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