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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로마서 10:5-13)

by TwoTalents 2023. 6. 16.

이미지 출처 - freepik

 

제목 :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본문 : 로마서 10:5~13
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묵상 :
바울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것과 주의 부활을 마음으로 믿는 것에서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선언한다.

입으로 시인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 믿기만해서도 안 된다.

반드시 입으로 시인하는 것과 마음으로 믿는 것이 함께여야 한다.

그래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마음으로 믿지 않으면서 입으로 시인만 한다면 그는 거짓말쟁이일 뿐이다.

실제로 믿지도 않으면서 믿는다고 말한다면 자신과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마음으로 믿고 있으면서도 입으로 시인하지 않는다면 그는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 않더라도 복음을 전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게으른 종이 될 것이다.

결국 믿음은 내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 드러내면서, 내 입술의 고백을 통해 사람들 앞에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음으로 주님을 믿으면서도 입술로 사람들 앞에서 잘 드러내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속과 같은 모습을 살고 있기에 부끄러운 마음에 차마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기독교인이라고 드러내 놓지 못하는 것이다.

혹시 나도 그렇지 않을까?

나의 삶도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오인이라는 사실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할,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는 부끄러운 삶은 아닐까?

 

다시 한번 기도하게 된다.

교회와 세상의 가치관이 구별되지 않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그럼에도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믿음의 사람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세상보다 더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는 다른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나를 나타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께서 이끄시고, 주께서 가르치시길...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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