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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죄인임을 아는 것.(로마서 5:12-21)

by TwoTalents 2023. 6. 5.

이미지 출처 - iStock


제목 : 죄인임을 아는 것.

 

본문 : 로마서 5:12~21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묵상 :

본문 20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본 절을 그냥 글자 그대로 읽으면 율법 때문에 범죄가 더 많아졌다는 말처럼 들린다.

그런데 바울의 말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율법 때문에 죄를 더 많이 저지르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들어온 것으로 사람들은 어떤 것이 죄인지 알게 되었다는 말이다.

법이 없을 때는 죄인 줄도 몰랐던 것들이 율법 때문에 죄인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죄를 저질렀는지도 몰랐던 사람들이 스스로 죄를 저질렀음을 알게 되고, 그것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깐 죄가 더하였다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되는 사람이 더하였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율법으로 인해 자신이 죄를 범한 죄인임을 사람들이 알게 되었기에 그 죄를 해결해야 함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인간의 죄를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필요한 것이다.

인간이 회개하면서 주께 돌아오기 위해서는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인정해야 한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해야 죄 사함에 은혜가 있는 것이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친다는 바울의 말은 이런 의미이다.
더 많은 죄를 저지를수록 은혜가 크다는 말이 아니다.

죄인 줄도 몰랐던 것을 죄인 줄 분명히 알게 되고.

그것으로 그 죄를 저지를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면서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게 회개하며 돌아오는 자들에게 구원의 은혜, 죄 사함의 은혜가 임하시는 것이다.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구원자이심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만큼이나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내가 죄인이 아니라면 구세주는 필요 없다.

내가 죄인이 아니라면 그 죄를 대신 감당한 예수는 나와 상관이 없는 것이다.

 

죄를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실패가 아니다.

패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죄를 인정하는 것은 가장 거룩한 일이다.

영적인 성공이며, 믿음의 승리이다.

 

내가 죄인임을 철저히 알고, 날 위해 죽으신, 그리고 다시 살아나신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도 온전히 아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내 평생 결코, 잊지 않기를.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기억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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