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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하늘나라 갈 때까지 머리 둘 곳이 없는 삶.(마태복음 8:14-22)

by TwoTalents 2023. 2. 6.

이미지 출처 - 국민일보

제목 : 하늘나라 갈 때까지 머리 둘 곳이 없는 삶.

 

본문 : 마태복음 8:14~22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21.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묵상 :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열심히 일하고 아끼면서 미래의 평안함을 생각할 것이다.

오늘은 가난하지만,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으로 풍족하게 될 내일을 꿈꿀 것이다.

이 땅에서 잘살게 될 노후를 위해 젊었을 때 고생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이 땅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세속적인 욕망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들이 똑같이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특히 주의 종으로 헌신하여 예수님의 길을 따른다는 목회자들이 이러고 있다면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주님께 소명 받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졸업하고, 힘든 부교역자 생활을 하다가 어려운 개척을 하고.

이런저런 난관이 있지만, 선배들의 삶이 그랬던 것처럼 결국은 교회가 부흥하고 사람이 넘치고 재정이 넉넉해질 것이고.

어려웠던 시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를 따랐더니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을 주셨다고 간증 집회하며 돌아다니는.

그런 자신을 꿈꾸는 이들이 대부분 아닌가?

지금은 어렵지만, 결국은 잘 될 것이니깐.

지금은 가난하지만 결국은 풍성해질 것이니깐.

그러니깐 지금의 어려움, 가난함, 힘듦을 견디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그 사람은 예수를 따르는 자인가? 미래의 풍성함을 따르는 자인가?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겠다고 고백하는 서기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이런 것인데, 이 말을 듣고도 서기관은 변함없이 예수를 따르겠다고 고백했을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승천하기까지 실제로 이런 삶을 사셨다.

끝까지 예수를 따르려는 자들이라면 당연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까지는 머리 둘 곳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욕심부리며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을 그만 좀 가지라고 했다고.

그것을 핍박이라고 말하는 뻔뻔한 자들.

주께서 그들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우시길.

내가 그러한 자들을 본받지 않도록 이끄시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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