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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결국, 사랑이다.(마태복음 7:1-12)

by TwoTalents 2023. 2. 2.

이미지 출처 - genie

제목 : 결국 사랑이다.

 

본문 : 마태복음 7:1~12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묵상 :

예수님께서는 본문 12절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본문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본문에서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라는 표현은 구약 전체를 의미한다.

구약은 예수님 당시의 성경이다.

그러니깐 성경의 가르침을 요약한다면 그것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인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의 이전에는 이와 유사한 랍비 힐렐의 교훈이 있었다고 한다.

네가 싫은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하지 말라.”가 바로 그것이다.

이 교훈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것은 상대를 향한 배려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이에 비해 예수님의 말씀은 더욱더 적극적이다.

내가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내가 받고 싶은 것이다.

단순히 배려를 넘어 상대를 향한 베풂을 말씀하신다.

이것은 상대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 이상으로 그 사람을 섬기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상대방을 대접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대접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사랑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런 대접은 불가능하다.

누군가에게 많은 돈을 받고 그에게 좋은 대접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비즈니스이며, 받은 만큼 하는 것일 뿐이다.

그런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그저 순수하게 나의 희망을 상대에게 베푼다는 것은 사랑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본다.

 

그렇다면 결국 예수님께서는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이신 우리를 향한 사랑.

그런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사랑해야 하는 인간의 마땅함.

하나님께서 보이신 사랑대로 서로를 사랑해야 하는 주님의 가르침.

 

오늘 성경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된다.

나는 성경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예수께서 귀하신 말씀으로 이렇게 가르치신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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