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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맹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마태복음 5:33-48)

by TwoTalents 2023. 1. 30.

이미지 출처 - 법률신문

제목 : 맹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본문 : 마태복음 5:33~48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묵상 :

예수님은 왜 맹세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그것은 아마도 인간은 맹세를 온전하게 지킬 수 없는 인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맹세한 것을 지킬 수 없다면, 맹세의 근거로 삼은 것을 모욕하는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는데, 그 맹세를 지키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맹세를 했는데, 그 맹세를 어긴다면 스스로가 거짓된 사람임을 증거하는 것일 뿐이다.

그렇기에 주님은 그 어떤 것으로라도 맹세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러시면서 단지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정직하게 말하라고 하신다.

어떤 일이건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맞는 것은 맞다고 말하고,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한다면.

그렇게 언제나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말한다면 이 사람에게는 맹세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늘 진실만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맹세는 상대방을 믿지 못할 때, 스스로 거짓인 적이 있었을 때, 이번만은 진짜이기 때문에 맹세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나 진실인 사람에게는 굳이 맹세할 것이 없다.

나는 늘 진실을 말하는데, 그것을 저 사람이 아는데.

그럼에도 믿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몫인 것이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함부로 맹세하지 말자.

아니 맹세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기를 노력하자.

주님은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맹세도, 변명도, 거짓말도 필요 없을 정도로.

언제나 진실한 말과 마음으로 늘 자유로울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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