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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4 민수기 묵상(I)

모두 필요하고 중요한 일.(민수기 3:14-39)

by TwoTalents 2023. 1. 4.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모두 필요하고 중요한 일.

 

본문 : 민수기 3:14~39

14.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태어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5.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 레위 자손을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종족을 따라 계수하되 일 개월 이상된 남자를 다 계수하라

17.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그 명령하신 대로 계수하니라

18.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19. 게르손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립니와 시므이요

20. 고핫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21. 므라리의 아들들은 그들의 종족대로 말리와 무시이니 이는 그의 종족대로 된 레위인의 조상의 가문들이니라

22. 게르손에게서는 립니 종족과 시므이 종족이 났으니 이들이 곧 게르손의 조상의 가문들이라

23.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효 합계는 칠천오백 명이며

게르손 종족들은 성막 뒤 곧 서쪽에 진을 칠 것이요

24. 라엘의 아들 엘리아삽은 게르손 사람의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25. 게르손 자손이 회막에서 맡을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휘장 문과

26. 뜰의 휘장과 및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모든 것에 쓰는 줄들이니라

27. 고핫에게서는 아므람 종족과 이스할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웃시엘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고핫 종족들이라

28. 계수된 자로서 출생 후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팔천육백 명인데 성소를 맡을 것이며

29. 고핫 자손의 종족들은 성막 남쪽에 진을 칠 것이요

30. 웃시엘의 아들 엘리사반은 고핫 사람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며

31. 그들이 맡을 것은 증거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 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32.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은 레위인의 지휘관들의 어른이 되고 또 성소를 맡을 자를 통할할 것이니라

33. 므라리에게서는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이 났으니 이들은 곧 므라리 종족들이라

34. 그 계수된 자 곧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육천이백 명이며

35. 아비하일의 아들 수리엘은 므라리 종족과 조상의 가문의 지휘관이 될 것이요 이 종족은 성막 북쪽에 진을 칠 것이며

36. 므라리 자손이 맡을 것은 성막의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모든 기구와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37. 뜰 사방 기둥과 그 받침과 그 말뚝과 그 줄들이니라

38. 성막 앞 동쪽 곧 회막 앞 해 돋는 쪽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소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지니라

39.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 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

 

묵상 :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레위인의 계수가 진행된다.

레위인에게는 그 계수에 따라 가족 단위로 성막에 관련된 임무가 주어졌다.

이제 레위인은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성막을 관리하고, 이동시켜야 하며, 제사장을 도와 성막에서 진행되는 제사에 관련된 일을 할 것이다.

 

레위 자손은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의 자손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 자손에게 서로 다른 임무를 부여하셨다.

게르손 자손은 천막과 휘장에 관련된 일을, 고핫 자손은 성막 본당의 주요 기물들을 관리하는 일을,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골조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다.

특히 고핫 자손은 하나님의 증거궤, 즉 법궤를 관리하여야 하기에 자신들의 임무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렇듯 성막과 관련된 일이지만 세 자손은 각각 다른 임무가 주어졌다.

사람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이들의 임무에는 경중이 있을 수 있다.

법궤를 포함하여 성막 본당의 기물을 관리하는 고핫 자손의 일은 아주 중요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천막과 휘장을 관리하는 게르손 자손이나, 성막의 골조를 관리하는 므라리 자손의 일을 하찮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사람의 생각, 사람의 관점일 뿐이다.

하나님 앞에서 맡겨진 임무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어서 맡기신 것이 아니다.

부족해 보이고 잘못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사명을 주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인간이 나타내어야 할 모습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정결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여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각각의 자손에게 맡겨진 임무는 모두 필요한 것들이다.

각각의 임무가 제대로 수행되어야 레위인 전체의 사명이 완성될 수 있다.

그렇기에 타인과 나를 비교해서는 안 되며. 비교할 필요가 없다.

주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이는 오늘날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교회가 구성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에게 서로 다른 임무가 주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임무를 맡은 직책이 무엇이든지 그것은 교회를 위해 다 필요한 것이며, 하나같이 중요한 것들이다.

찬양, 기도, 간증, 설교와 같이 예배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중요하고, 청소, 식사, 중보기도, 안내 등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라고 해서 하찮은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받으시는 예배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역시 타인과 나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어리석은 모습이다.

주께서 믿고 맡기신 사명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내 사명을 감당하면 되는 것이다.

 

잊지 말고 기억하자.

내가 잘해서, 잘나서, 뛰어나서 맡기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더 잘하신다.

그럼에도 맡겨 주신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나의 사명을 감당하자.

주신 사명이 주신 기회임을 기억하고 열심히 감당하자.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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