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구약)/04 민수기 묵상(I)

싸울 준비를 하다.(민수기 1:1-54)

by TwoTalents 2023. 1. 1.

이미지 출처 - 인사이트

제목 : 싸울 준비를 하다.

 

본문 : 민수기 1:1~54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9.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 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20.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1. 르우벤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육천오백 명이었더라

22. 시므온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3. 시므온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구천삼백 명이었더라

24. 갓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5. 갓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었더라

26. 유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7. 유다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칠만 사천육백 명이었더라

28. 잇사갈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9. 잇사갈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사천사백 명이었더라

30. 스불론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1. 스불론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칠천사백 명이었더라

32.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3. 에브라임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34. 므낫세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5. 므낫세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삼만 이천이백 명이었더라

36. 베냐민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7. 베냐민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삼만 오천사백 명이었더라

38. 단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9. 단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육만 이천칠백 명이었더라

40. 아셀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41. 아셀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사만 천오백 명이었더라

42. 납달리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43. 납달리 지파에서 계수된 자는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더라

44. 이 계수함을 받은 자는 모세와 아론과 각기 이스라엘 조상의 가문을 대표한 열두 지휘관이 계수하였더라

45.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이스라엘 자손이 다 계수되었으니

46.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

47. 그러나 레위인은 그들의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48.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9. 너는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50.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51.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52. 이스라엘 자손은 막사를 치되 그 진영별로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칠 것이나

53.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5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묵상 :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 후에 곧바로 가나안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그들은 시내산을 먼저 방문하여, 그곳에 1여 년을 머물며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과 함께 여러 규례를 받게 된다.

그리고는 이제 2년째가 되는 본문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으로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군대를 조직하는 것이었다.

20세 이상의 남자 중에 전장에서 싸움이 가능한 사람을 계수하여 그 규모를 파악했던 것이다.

각각의 지파별로 우두머리를 먼저 세웠고, 그 우두머리로 하여금 계수된 군사들을 지휘하며 이끌도록 하였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진 일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모세에게 군사를 계수하고 군대를 조직하라고 하셨을까?

군대를 조직한다는 것은 전쟁 준비를 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앞으로 가나안 땅으로 입성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려는 이스라엘과 그것을 막으려는 가나안 족속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다 해주셨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싸워주셨다.

강팍한 바로와, 그가 섬기는 우상과 그리고 강력한 애굽 군대와 싸움을 벌이셨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로 있던 시절 하나님께서 친히 애굽과 싸우셨고 그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셨다.

그 승리로 인해 이스라엘은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너, 시내산 아래에까지 도착했던 것이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왜 이러시는 것인가?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싸우시면 되는 것 아닌가?

이제 와서 왜 이스라엘이 직접 전쟁을 치르게 하시는 것인가?

 

그것은 이스라엘이 더 이상 애굽의 노예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정복자에게 굴복하던 종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유인이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이다.

노예 시절의 그들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400여 년간 계속된 노예근성으로 인해 주인이 시키는 것만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노예가 아니다.

종이 아닌 자유인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애굽의 노예 시절 무기력한 모습으로 떠먹여 주는 밥을 받아먹기만 했던 나약한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합당한 모습으로 자라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에 앉아서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에 함께함으로 동참하여야 한다.

그동안 하나님과 애굽의 전쟁을 통하여 여호와의 능력을 넘치도록 체험했다.

이제는 하나님을 믿고 스스로 일어나야 할 때이다.

 

민수기의 첫 번째 인구조사는 변화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첫 번째 준비이다.

이 인구조사와 동시에 이제 광야에서의 훈련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훈련을 통해 이스라엘은 더욱더 강하고 담대한 하나님의 군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의 전쟁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하나님 혼자 하는 전쟁, 대신하는 전쟁은 없다.

당신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약속하셨던 가나안 입성을 위한 전쟁을 치르실 것이다.

 

믿음의 사람은 성장하여야 한다.

믿음이 정체되는 것은 몸의 성장이 멈춰버린 것과도 같다.

우리의 키와 몸이 자라는 것과 같이 믿음이 자라나고 영혼은 성숙해져 가야 한다.

그렇게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고 더 많은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변함없으시다.

하지만 우리는 변하여야 한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그대로시지만.

불완전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해 가야 한다.

그렇게 주님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알아가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사람이교회'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