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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란트찬양묵상4

두 달란트 찬양 묵상 8 - 주님께서 보내신 여덟 번째 묵상... 주님께서 보내신 쌍둥이 출산하고 아내는 다음 해에 셋째를 임신하게 되었다. 셋째에 대한 뜻이 없었기 때문에 조절을 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기쁘긴 했지만, 나와 아내 둘 다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 사람들에게 실수로 임신했다, 원하지 않았다, 이런 말들을 장난 삼아 했었다. 그런데... 그런 아빠에 멍청한 말을 들어서 일까...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계류유산’ 같다고 하였다. 나는 그때 처음으로 계류유산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다. 어쨌든 아내와 나는 아이의 심장이 다시 뛰기를 최대한 기다려 보겠다고 의사 선생님에게 말하였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간혹 다시 심장이 뛰는 경우가 있다고 하길래... 하지만 아이의 심장은 끝내 다시 뛰지 않았다. 결국, 아내는.. 2020. 11. 21.
두 달란트 찬양 묵상 7 - 이곳에 모인... 일곱 번째 묵상... 이곳에 모인...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이 찬양으로 건작동의 모든 목회자들을 축복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 열왕기상 19장 18절. #두_달란트_찬양_묵상 #이곳에_모인 2020. 11. 7.
두 달란트 찬양 묵상 3 - 놀라우신 왕. 세 번째 묵상... 놀라우신 왕. 구세군 사관학교에서는 새벽 예배 시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설교를 한다.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내가 다니던 때에는 연중 본문 말씀이 주어졌고, 당일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본문으로 설교를 해야만 했다. 2011년 어느 새벽, 나에게 주어진 본문은 이사야 52장 13~15절 말씀이었다.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전에는 그의 모양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의 모습이 사람들보다 상하였으므로 많은 사람이 그에 대하여 놀랐거니와 그가 나라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왕들은 그로 말미암아 그들의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그들에게 전파되지 아니한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이 본문으로 설교를 준비하는 것은 그때가 처.. 2020. 9. 24.
두 달란트 찬양 묵상 2 - 나를 위한 그 은혜. 두 번째 묵상... 나를 위한 그 은혜. 나는 침례교 출신으로 구세군 사관학교(구세군 신학교)에 입학했다. 입학 전에 2년 정도 구세군 교회를 다녔지만, 그렇더라도 이곳을 깊이 이해하기에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예상과 많이 달랐던 사관학교 생활이 나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어려움과 난관의 연속이었다. 구세군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빨리 그만두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첫 학기가 끝나갈 무렵, 여름 방학 동안 사관학생들은 교회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데, 실습을 위한 파송 예배를 하게 되었다. 그때 말씀을 전하신 당시 총장이셨던 황선엽 사관님께서 1학년들을 향해, 한 학기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를 질문하셨다. 그 질문에 나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황선엽 총..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