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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27 다니엘 묵상(I)

참된 믿음은 이기적이지 않다.(다니엘 1:8-21)

by TwoTalents 2022. 11. 2.

이미지 출처 - 한국일보

 

제목 : 참된 믿음은 이기적이지 않다.

 

본문 : 다니엘 1:8~21

8.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10.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11.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14.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15.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16.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18.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19.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20.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21.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묵상 :

다니엘과 친구들은 왕이 내린 음식과 포도주를 거부한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타인의 목숨이 위협받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자칫 다니엘과 친구들의 모습이 초췌해질 경우 환관장이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환관장이 자신과 친구들을 관리하도록 했던 감독관에게 시험할 것을 제안했던 것이다.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주님 앞에서 정결함을 지키는 것은 참으로 고결한 모습이다.

하지만 내 믿음을 지키려고 다른 사람을 곤란하게 한다거나 그를 위태롭게 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모습이라 할 수 없다.

그러한 모습이 정결함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믿음의 사람은 나 개인의 믿음을 지켜야 하지만, 그러면서 함께하는 사회의 질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부당함에 맞서야 하지만,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모습이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참된 믿음은 나를 지키면서 동시에 함께하는 이들에게도 유익을 줄 수 있는 믿음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선언하셨다.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나의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나의 믿음을 지키면서도 세상의 빛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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