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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3 레위기 묵상

속죄제를 드린 이유가 핵심이다.(레위기 8:1-21)

by TwoTalents 2022. 3. 12.

 

이미지 출처 - 깨끗함의 중요성(티스토리 블로그)

제목 : 속죄제를 드린 이유가 핵심이다.

 

본문 : 레위기 8:1~21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함께 그 의복과 관유와 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숫양 두 마리와 무교병 한 광주리를 가지고

3.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

4.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매 회중이 회막 문에 모인지라

5.모세가 회중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이 이러하니라 하고

6.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7.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걸쳐 입히고 에봇의 장식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8.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9.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전면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0.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13.모세가 또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

14.모세가 또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속죄제의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15.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제단을 깨끗하게 하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아 제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16.또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기름을 가져다가 모세가 제단 위에 불사르고

17.그 수송아지 곧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은 진영 밖에서 불살랐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18.또 번제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19.모세가 잡아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20.그 숫양의 각을 뜨고 모세가 그 머리와 각 뜬 것과 기름을 불사르고

21.물로 내장과 정강이들을 씻고 모세가 그 숫양의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 드리는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묵상 :

제사장 위임식에 관해서 설명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으로 위임받게 되는 사람을 위해서 속죄제를 올려야만 했다.

이들은 대제사장으로 임명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송아지를 제물로 사용하였다.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신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거룩하고 정결하기 때문이 아니다.

별반 다를 것 없지만, 하나님의 주권으로 임명하신 것이다.

그런데 거룩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주관하여야 할 제사장은 하나님과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 간의 중재자로서 흠 없는 성결을 유지해야 했다.

그렇기에 먼저 속죄제를 통해 수송아지 머리 위에 안수함으로써 자신의 죄를 전가하고 그 제물을 태워 하나님께 올려드렸던 것이다.

 

이 부분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속죄제를 드리는 방법이 아니다.

제사장을 임명하는 자리에서 속죄제를 왜 드리느냐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하나님을 향한 제사를 맡은 자들은 그 임무를 수행함에 반드시 정결함과 거룩함을 유지해야 한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더 특별한 사람도 아니었기에 언제라도 죄로 인해 부정하게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제사장을 위한 속죄제가 필요한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자신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목회자로서, 예배를 주관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는 그 순간 거룩함과 정결함을 지키기 위해 얼만큼의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스스로 거룩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거룩함을 위한 나의 노력에 부끄러움은 없는가?

혹시 예배 중에 예배자로서의 내 모습과 일상 중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내 모습은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은가?

그 차이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자연스러운 간극인가?

 

내일은 주일이고, 또 한 번의 예배를 인도하게 된다.

오늘 나의 모습은 내일의 내가 부끄러워하지 않을 모습임이 분명한가?

 

아버지 하나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또 질문하게 하소서.

그 질문에 당당하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연약한 주의 종을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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