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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의 소리/35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박국)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하박국 2:12~20)

by TwoTalents 2020. 5. 30.

이미지 출처 - Google 이미지 검색

 

제목 :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

 

본문 : 2:12~20

12.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3.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14.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15.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 리라

17.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18.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 무지 없느니라

20.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말씀 :

앞선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으로 대표되는 악인들에게 임할 화를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에서 다시 악인들이 당하게 될 하나님의 징계가 소개된다.

그러면서 하박국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 나타난다.

 

본문 12.

 

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바벨론의 놀라운 성취 뒤에는 희생당했던 약자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바벨론의 정복 과정은 하나님의 도구를 넘어선 불의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본문 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바벨론이 이룬 지금의 성과는 한낱 불쏘시개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의 영광은 결코 영원할 수 없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반드시 개입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입을 통해 열방은 하나님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본문 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영원할 것 같은 불의한 강대국은 하나님의 개입으로 반드시 몰락하게 될 것이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것으로 온 세상은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하박국의 걱정처럼 하나님께서 악인들의 창궐에 대해 무관심하시지 않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의 지나친 욕심까지도 모두 기억하고 계신다.

본문 15.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잔을 마시게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벨론의 역할이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자기의 분노를 더 하여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를 괴롭힌 것이다.

거기다가 그 하체를 드러내게하여 성적 범죄도 서슴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이런 바벨론의 행위, 하나님의 도구로서 역할을 넘어선 행위에 대해 심판하실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본문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열방을 향한 진노를 나타내셨다.

그런데 이제 그 진노를 바벨론에게로 돌리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그들이 취했던 영광이 더 이상 기억되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심판으로 임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바벨론에게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신다.

본문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앞에서도 계속해서 얘기됐던 것처럼, 바벨론의 지나친 행위, 하나님의 도구의 역할을 넘어선 약탈과 범죄로 인하여 그들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들이 행한 그대로 돌려받아 결국은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임을 선언하신다.

 

이렇게 바벨론의 지나친 행위로 인해 화를 당할 것을 말씀하신 주님께서 이제는 그들의 우상숭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신다.

하박국도 이 부분을 하나님께 고발하였다.

본문 18.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바벨론은 자기들이 새기고, 자기들이 만들어 놓고선 그것을 신이라고 말하였다.

자신들이 창조해 놓은 물건을 향해 자신들을 창조한 신이라고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행위가 아무런 유익이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헛된 수고이고 어리석은 모습이다.

 

우상에 대해서 그 어떤 의미를 부여한다고 하더라도 그 본질이 변할 수는 없다.

물건은 물건일 뿐이다.

본문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나무로 형상을 만들어 그것을 보고 깨어나라고 말한다고 깨어나지 않는다.

돌로 형상을 만들어서 그것을 향해 일어나라고 한다고 일어나지 않는다.

나무는 나무고, 돌은 돌일 뿐이다.

그 모양이 바뀐다고 나무가 아니고, 돌이 아닌 것이 아니다.

나무와 돌에 금과 은으로 덧입힌다고 해서 그것이 금이 되고, 은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저 금과 은으로 덧칠한 나무와 돌일 뿐이다.

결코, 그 본질은 변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향해 구하고 교훈을 얻으려는 어리석은 자들을 향해 화가 임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본문 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여호와는 성전에 계신 하나님이시다.

그가 성전에 계신다는 것은 성전에 살아계심을 의미한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멸하실 것이다.

악인들의 멸망으로 하나님의 공의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우상 숭배자들의 넘어짐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드러나는 하나님의 위엄 앞에 온 땅은 잠잠하게 될 것임을 선언하신다.

 

말씀 마무리.

1장에서 하박국은 악인들이 창궐하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하였다.

2장은 이런 하박국의 질문에 대해 하나님께서 대답하여 주신다.

2장 전체를 통해 하나님은 악인을 향한 5가지 화를 말씀하셨다.

화의 말씀으로 바벨론은, 악인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임을 선언하셨다.

악은 절대로 영원하지 않다.

하나님의 진노는 반드시 그들에게 임하게 될 것이다.

그것으로 온 땅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위엄이 온 천하를 잠잠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주님께서 정한 때는 우리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믿음이다.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인내함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공의의 하나님을 믿고 반드시 응할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야 한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이 믿음이 우리를 의인 되게 하고,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한마음 신앙공동체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성전에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오늘도 거룩한 성전으로 살기 원하는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믿음을 가지고 눈에 보이는 악인의 창궐함 속에서도, 눈에 보이는 부정한 자의 성공 앞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겸손하고 정직한 믿음을 지킬수 있는 우리이길 기도한다.

인내의 믿음으로 끝내는 주님과 더불어 함께하는 믿음의 한마음 패밀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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