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두 마음을 품는 자들.
본문 : 시편 119:113~128
113.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114.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115. 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리로다
116.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117.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118. 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119.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 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사랑하나이다
120.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심판을 두려워하나이다
121. ○내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사오니 나를 박해하는 자들에게 나를 넘기지 마옵소서
122.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이 나를 박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123.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
124. 주의 인자하심대로 주의 종에게 행하사 내게 주의 율례들을 가르치소서
125. 나는 주의 종이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126. 그들이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니이다
127.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128.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모든 주의 법도들을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묵상 :
두 마음을 품는 자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입으로 고백하면서...
실상 세속의 방법으로, 세속의 성공을 위해, 세속의 길을 따르는 자들.
이런 자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너무나 불편하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떠들면서 실상 주의 뜻과 상관없이 세상의 방법을 추구하고 따르는 자들이다.
그들은 더러운 자신들의 세속적인 성공을 마치 하나님의 함께하심인 것처럼 주장한다.
그러면서 겉과 속이 다른 자신들의 삶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왜곡한다.
주께서 말씀하신 구원, 축복, 승리, 영광을 완전히 저렴한 세속의 그것으로 바꾸어 버렸다.
나는 그들이 부러운가?
그렇지 않다.
화가 날 뿐이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 자꾸만 믿음의 성공을 세속의 성공과 동일시 해버리고 믿는 자들을 벼랑 끝으로 끌고 가고 있다.
세상의 정욕을 버리지 못한 연약한 자들이 그들의 미혹에 넘어가고 있다.
그들과 함께 벼랑 끝으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화가 나고 불편하다.
그들 때문에, 그들의 불법과 악행 때문에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함께 비난받고 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간다면 이 땅에서 억울하게 고난받고, 알면서도 손해보고, 능력이 있어도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렇기에 믿음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더 존경받고 존중되어야 할텐데...
세속적인 자기 성공을 위해 말씀을 왜곡하고, 하나님을 이용하고, 악을 서슴지 않는 자들이 더 칭찬받으니 이게 무슨 민망한 경우인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진리로, 주의 말씀으로 온전히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가짜들의 헛소리에 속아넘어가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애초에 세속의 성공이 목적이었다면 제발 주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주님을 이용하지 말고...
그냥 솔직하게 자기 욕망을 드러내 놓고 살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가짜들 때문에, 두 마음을 품은 자들 때문에...
오직 주를 향한 마음으로 영광의 실패를 감당하는 이들이 함께 비난받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고난과 죽음으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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