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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55 디모데후서 묵상(I)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것.(디모데후서 1:1-8)

by TwoTalents 2024. 11. 16.

이미지 출처 - 합동기독신문

 

 

제목 :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것.

 

본문 : 디모데후서 1:1-8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묵상 :

바울은 자신의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명령한다.

당시의 상황에서 복음에는 반드시 고난을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고난은 인간의 힘으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능력의 함께하심으로 이겨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바울의 명령은 고난을 피하지 말라는 명령이면서 또한 고난을 이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은 어떠한가?

오늘날에도 복음에는 고난이 동반될 수밖에 없는가?

당연히 지금은 바울 당시와 다르다.

같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도 그때와는 다르지만, 복음은 고난과 함께한다.

오늘날의 고난은 더 복잡하고, 더 어렵다.

어쩌면 세상으로부터 주어지는 고난은 단순하고, 가시적이기에 고통스럽지만 어렵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교회 내부에서 주어지는 고난은 복잡하고, 어렵다.

예상치 못한 고난이 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내고 이겨 내기가 더 힘들다.

 

하지만 분명한 것이 있다.

고난의 성격이 어떠하든지, 그 강도가 어떠하든지.

믿는 자가 복음과 함께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근원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어떤 고난도 이겨 낼 수 없다.

피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고난을 받으라고 명령한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고난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멋있게 이겨야 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기도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의 함께하심을 기도할 수밖에 없다.

주님의 능력을 기도하며 구할 수밖에 없다.

아버지 하나님.

주님의 능력으로 함께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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