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을 원하신다.(신명기 2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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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순종을 원하신다.

 

본문 : 신명기 29:1~13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12.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묵상 :

결국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은 순종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할 것이라는 것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알고 계셨다.

그럼에도 그것을 막지 않으셨다.

그들이 강팍한 마음은 눈으로 보고도 깨닫는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고, 하나님은 그것을 그냥 내버려 두신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강제로 이스라엘이 말씀을 따를 수밖에 없도록 했다면 어떠했을까?

애굽에 그러하셨던 것처럼 10가지 재앙으로 이스라엘이 무서움으로 말씀을 행하게 했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것은 순종이 아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일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확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따르는 것이다.

그런데 힘에 의해, 강압에 의해,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따른 것이라면….

그것은 순종이라 할 수 없다.

 

하나님은 순종에 실패하는 이스라엘에게 강압을 행사하지 않으신다.

때로는 벌을 내리시기도 하지만, 그것은 말씀에 불순종하여서 죄악이 이루어진 것에 관한 결과로 인한 것이지 처음부터 순종을 강요하고자 채찍을 드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원하심을 바로 알아야 한다.

주님의 원하심은 순종이다.

자발적인 복종이다.

이해를 넘은 믿음의 행위이다.

내 마음이 아닌 내 영혼의 이끄심을 따르는 것이다.

 

순종하자.

순종하기 위해 말씀을 듣자.

말씀을 분별하자.

말씀을 깨닫자.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이끄시고 보호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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