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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1 마가복음 묵상(II)

빌라도에게 넘겨 주다.(마가복음 15:1-15)

by TwoTalents 2024. 4. 12.

이미지 출처 -  시간여행 속에 만나는 우표의 향기

 

제목 : 빌라도에게 넘겨 주다.

 

본문 : 마가복음 15:1~15

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 빌라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 빌라도가 또 물어 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6.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 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 무리가 나아가서 전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 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 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1.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묵상 :

유대의 대제사장들에게는 사형의 권한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로마 총독인 빌라도를 이용한다.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넘긴 것이다.

마치 예수님께서 로마에 대항이라도 한 것처럼 꾸미고, 빌라도로 하여금 사형을 선고하게 하는 것이다.

참으로 사악하고 치졸한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종교지도자, 민족의 지도자였으니 나랏꼴이 어떠했겠는가?

 

지난 21대 총선 때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180석이라는 어마어마한 의석수를 차지하였다.

그런데 그러고도 아무런 힘을 내지 못했던 민주당이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을 높여주지 않는 유력한 대선 후보를 업신여기고 자기들의 허수아비를 내세웠던 배신자들의 삽질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들은 능력으로나 지지도로나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으니 적의 힘을 빌어 유력한 지도자를 치려고 한 것이었다.

이런 작자들이 있었으니 무슨 힘을 내고, 무슨 일을 한단 말인가?

결국은 그 수작으로 인해 헌정 사상 천하의 등신이 대통령까지 이르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나는 늘 같은 마음이다.

이토 히로부미보다 이완용이 더 나쁜 놈이라 생각하며, 침략자보다 배신자를 더 싫어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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