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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1 마가복음 묵상(II)

살아난 후에...(마가복음 14:22-31)

by TwoTalents 2024. 4. 10.

이미지 출처 -  Pixabay's Jeff Jacobs

 

제목 : 살아난 후에...

 

본문 : 마가복음 14:22~31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묵상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께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제자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을 부인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에 집착한다.

그 말씀에 집착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말씀을 새겨듣지 못하였다.

그래서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죽으시자 당황한 나머지 모두 도망가서는 나타나질 않았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은 그 말씀 그대로 듣고 받아들이고 깨달아야 한다.

나에게 불리한 말씀, 내가 나쁘게 표현된 말씀이라고 거기에만 집착한다면 말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 뿐이다.

마냥 내가 의롭고 예수님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내 자존심, 보여지는 내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진실로 중요하다.

그 말씀을 듣고, 인정하고, 깨닫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에 귀를 열자.

말씀을 듣자.

말씀을 묵상하고 깨닫자.

말씀을 기억하자.

그 말씀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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