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의 마음으로...(신명기 8:1-10)

제목 : 아비의 마음으로….

본문 : 신명기 8:1~10

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5.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6.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8.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9.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10.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묵상 :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것에 대해 아들을 징계함같이 한다고 전한다.

아들을 징계하는 것처럼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아버지가 아들을 야단치듯이 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아버지가 되시어, 그들을 아들로 여기시는 것이다.

그러니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것은 아비가 잘못된 행동을 한 아들을 야단치고 교육하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하신다는 말씀이다.

아비가 아들을 야단치는 목적은 무엇인가?

아들의 잘못을 드러내서 창피를 주기 위함인가?

꾸중으로 비난하면서 자존감을 공격하기 위함인가?

매를 들어 잘못한 아들을 그저 체벌하기 위함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아버지라면 당연히 아들을 위해서 꾸중을 할 것이다.

꾸중을 통해 아들이 깨닫기를 원하는 것이다.

야단치고 때려서라도 아들이 잘못된 행동을 고치고 바르게 행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것이 아들을 꾸중하는 아비의 마음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이렇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런 기대로 괴로워도 참고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향해서 아비의 마음을 품으셨던 하나님께서 오늘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같은 마음을 품고 계심을 확신한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나를 찌르실 것이다.

나를 아프게 하셔서 나로 하여금 깨닫기를 원하실 것이다.

내가 깨달았을 때, 주께서 지혜를 주시고 바르고 담대한 믿음을 주실 것을 믿고 확신한다.

아비의 마음으로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아들의 마음으로 겸손히 주의 뒤를 따를 수 있기를….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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