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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9 시편 묵상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시편 99:1-9)

by TwoTalents 2023. 12. 31.

이미지 출처 - iStock

 

제목 :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

 

본문 : 시편 99:1~9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2.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

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4.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8.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묵상 :

하나님의 사랑은 무작정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다.

무작정 용서하는 것에는 미래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단지 순간의 위기가 무마될 뿐이다.

그 순간의 용서만으로는 용서받은 자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잘못에 관한 확실한 변화가 없다면 죄악과 징계는 계속적으로 반복될 뿐이다.

그렇기에 용서만으로 죄악의 굴레에서 그를 구해낼 수 없다.

그렇기에 사랑의 하나님은 곧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셔서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신다.

그 잘못의 심각성을 알게 하신다.

모든 사람이 징계받는다고 바르게 깨닫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조심할 것은 분명하다.

자신이 징계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공의의 하나님이 되실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용서만으로는, 그저 베푸는 사랑만으로는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인간의 어리석음, 나약함, 부족함.

그렇기에 하나님의 징계 속에서 주님의 공의를 깨닫고,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 사랑이 느껴지고 깨달아질 때, 나에게 참된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주님의 눈으로 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말하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깨닫게 하소서.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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