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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9 시편 묵상

의인을 위하여...(시편 97:1-12)

by TwoTalents 2023. 12. 29.

이미지 출처 - pixabay's 'monicore'

 

 

제목 : 의인을 위하여...

 

본문 : 시편 97:1~12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2. 구름과 흑암이 그를 둘렀고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3. 불이 그의 앞에서 나와 사방의 대적들을 불사르시는도다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6. 하늘이 그의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의 영광을 보았도다

7. 조각한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랑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8. 여호와여 시온이 주의 심판을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즐거워하였나이다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보다 위에 계시니이다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묵상 :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시고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신다고 고백한다.

시에서 말하는 의인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는 자를 의미할 것이다.

마음이 정직한 자 역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진실한 사람을 의미할 것이다.

결국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자녀들을 말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믿음의 자녀들에게 빛을, 기쁨을 뿌리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믿음의 자녀는 의인이며 정직한 자인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믿음의 자녀이지만 빛만큼이나 어둠이, 기쁨만큼이나 슬픔이 삶에 뿌려지는 것을 경험한다.

그렇다면 시인의 고백은 허망한 거짓 고백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하지만 내가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과 실제 믿는 사람으로 합당하도록 의롭고 정직하게 살았는지에 관해서는 확신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왜 나에게 빛이, 기쁨이 더 많이 뿌려지지 않으냐고 하나님께 질문하기 이전에...

내 삶은 의로운지, 내 입술은 정직한지 스스로에게 먼저 질문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신다는 고백이...

내가 읽고 감동하는 다른 누군가의 고백이 아닌 내가 확신하고 체험한 나의 고백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참된 의로움으로 빛이 뿌려지고, 진정한 정직함으로 기쁨이 뿌려지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언제 어디서라도 빛과 기쁨이 뿌려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삶이 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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