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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8 욥기 묵상(I)

그래도 욥은...(욥기 27:1-23)

by TwoTalents 2023. 12. 2.

이미지 출처 - pixabay's 'uniquedesign52'

 

제목 : 그래도 욥은...

 

본문 : 욥기 27:1~23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묵상 :

친구들의 근거 없는 비난이 거세도 욥은 자신의 온전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자신감이든 자만심이든...

그는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않은 스스로를 신뢰하고 있다.

친구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욥은 자신을 망가트리지 않는다.

끝까지 온전함을 지키려고 한다.

어쩌면 이런 욥이기에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꾸중하셔도 다시 회복시키시고 친구들보다 높이신 것이 아닐까?

 

나를 지키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우는 사자와 같이 나를 넘어트리려는 힘은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런 중에도 욥과 같은 마음으로, 욥과 같이 고백하며 나를 지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욥의 이 고백이 나의 고백일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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