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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8 욥기 묵상(I)

자기확신에서 고집으로...(욥기 13:1-19)

by TwoTalents 2023. 11. 17.

이미지 출처 - 코미디 닷컴


제목 : 자기 확신에서 고집으로...

본문 : 욥기 13:1~19
1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깨달았느니라
2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하지 않으니라
3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4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 없는 의원이니라
5 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6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7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여 속임을 말하려느냐
8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따르려느냐 그를 위하여 변론하려느냐
9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0 만일 너희가 몰래 낯을 따를진대 그가 반드시 책망하시리니
11 그의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의 두려움이 너희 위에 임하지 않겠느냐
12 너희의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가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14 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
16 경건하지 않은 자는 그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7 너희들은 내 말을 분명히 들으라 내가 너희 귀에 알려 줄 것이 있느니라
18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정의롭다 함을 얻을 줄 아노라
19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묵상 :

욥의 자기변호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욥의 말은 그저 자신의 죄를 숨기려는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계속 욥에게 회개를 요구한다.

고난받은 욥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벌을 받고 있으니 죄에서 떠나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욥은 이런 친구들을 향해 불의를 말하고 속임을 말한다고 책망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라는 자기 확신을 하나님의 뜻과 동일하다고 믿고 있다.

그 믿음으로 진실이 아닌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의 확신이 하나님께서 보이신 깨달음에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집일 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믿음의 삶을 살면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창조주 하나님, 구원자 예수님, 도우시는 성령님...

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것 외에 절대로 변할 수 없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아니...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오늘도 이렇게 믿음이 약한 자를 하나님께서 만지시길...

말씀하시길...

깨닫게 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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