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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하는 이유.(로마서 12:9-21)

by TwoTalents 2023. 6. 26.

이미지 출처 - Unsplash 의 yogurt


제목 :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하는 이유.

 

본문 : 로마서 12:9~21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묵상 :

바울은 참 어려운 말만하고 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니...

요즘 같은 세상에서 바보 취급당하며 호구로 이용당하기 딱 좋은 모습이다.

세상에서는 나에게 악을 행한 자에게 그대로 갚아주어야 한다.

아니 배로 갚아주어야 그나마 이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우리는 육이 아닌 영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영의 눈으로 보았을 때, 받은 대로 되갚아 주는 것은 결코 이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악에게 철저히 패배하는 모습일 뿐이다.

내가 나쁜 마음을 품고 악한 일을 행하기를 바라고 있는 원수만이 좋아할 뿐이라는 말이다.

세속에서 내가 이기고 지는 것에 상관없이 악을 행하는 것으로 내 영이 피폐해지고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악한 세력이 기뻐할 따름이다.

 

한번 무너진 부분에 대해서는 반복적인 공격이 이어진다.

왜냐하면 이제 그 부분의 나의 약점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자존심이 상하는 말을 들었다고 그대로 갚아주게 되면, 다음번에 똑같이 나의 자존심을 공격하여 나를 힘들게 할 뿐이다.

내가 약한 부분, 악을 행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알고는 계속해서 그 부분을 공격하는 것이다.

 

결국 악을 똑같이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그것을 되받아칠 때...

그것이 나의 약한 부분을 더 이상 약점이 아니게 하는 참된 지혜인 것이다.

이 놀라운 진리를 기억하자.

기억하고 실천하자.

반복되는 공격을 막기 위해서라도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자.

악을 온전히 선으로 이겨 나갈 때, 도저히 공격할 곳이 없어서 포기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그렇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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