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본래는 그렇지 않다.(마태복음 19:1-12)

by TwoTalents 2023. 3. 10.

이미지 출처 - iStock


제목 : 본래는 그렇지 않다.


본문 : 마태복음 19:1~12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2 큰 무리가 따르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그들의 병을 고치시더라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묵상 :
결혼이 숭고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혼 증서라는 제도를 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인간의 완악함 때문이었다.

본문의 완악함은 굳은 마음, 고집이 센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이혼을 금지하더라도 사람들은 그것을 지킬만한 이들이 못 되었던 것이다.

부부관계를 지키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자기 고집대로, 자기 생각대로 말씀을 어길 것이 뻔하였다.

그래서 이혼 증서를 통해 허용을 한 것 뿐이다.

결코 허락이 아니다.

그리고 이혼 증서는 이혼당하는 아내에게는 어느 정도 보호적 역할도 하였다.

 

이러한 문제로 이혼 증서가 주어졌고 이혼이 허용되었지만...

그것은 결코 허락이 아니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본래 하나님의 뜻은 남녀가 부부로 한 몸이 되어 나누어지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는 것이다.

음행의 연고가 아니라면 하나된 몸이 다시 둘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허용된 것이 아니라, 본래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그 뜻을 찾아야 한다.

본래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주님의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임을 기억하자.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사람이교회'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