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구약)/04 민수기 묵상(I)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건데??(민수기 6:13-27)

by TwoTalents 2023. 1. 11.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예수님 사랑'

 

제목 :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건데??

 

본문 : 민수기 6:13~27

13. 나실인의 법은 이러하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날이 차면 그 사람을 회막 문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14. 그는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속죄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와

15. 무교병 한 광주리와 고운 가루에 기름 섞은 과자들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들과 그 소제물과 전제물을 드릴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들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고

17. 화목제물로 숫양에 무교병 한 광주리를 아울러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이요

18.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은 회막 문에서 자기의 머리털을 밀고 그것을 화목제물 밑에 있는 불에 둘지며

19. 자기의 몸을 구별한 나실인이 그의 머리 털을 민 후에 제사장이 삶은 숫양의 어깨와 광주리 가운데 무교병 하나와 무교전병 하나를 취하여 나실인의 두 손에 두고

20.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들 것이며 그것과 흔든 가슴과 받들어올린 넓적다리는 성물이라 다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실인이 포도주를 마실 수 있느니라

21. 이는 곧 서원한 나실인이 자기의 몸을 구별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헌물을 드림과 행할 법이며 이외에도 힘이 미치는 대로 하려니와 그가 서원한 대로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법을 따라 할 것이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묵상 :

나실인의 종결의식을 설명한다.

나실인 서원 기간이 끝이 나면 나실인은 종결의식으로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종결의식은 번제, 속죄제, 화목제를 순서대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번제는 나실인 서원 기간이 끝나고 난 뒤에도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헌신을 의미한다.

속죄제는 혹시라도 나실인 기간 동안 자신도 모르게 저질렀을 죄를 하나님께 속죄하기 위함이다.

마지막 화목제는 계속된 하나님과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

나실인으로 특별한 서원이 끝나고 일상의 생활로 돌아갔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헌신, 속죄, 화목은 계속적이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문을 오늘날 적용해보면 어떻게 될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강조해야 할까?

나실인 종결의 의미를 강조해서 평생의 헌신, 일상의 회개, 주님과의 계속적인 평화 유지를 말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러한 것을 위해서 번제와 속죄제, 그리고 화목제처럼 감사헌금, 결단 헌금, 이런저런 헌금 바쳐야 한다고 강조해야 하는가?

당연히 나실인 종결을 함에 있어서 참된 의미를 강조하고 나누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가 본 많은 목회자는 후자를 강조하는 사람들이었다.

일단 드려야 한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일단 드려야 의미도 있고, 행복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치는 만큼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평생의 헌신, 일상의 회개, 매일의 화목은 사라지고.

더 많이 주어질 복이 강조되는 것이다.

 

나실인은 구별된 삶을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서원자에게 그렇게 살라고 말씀하셨다.

구별된 삶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닮는 삶이다.

세속이 원하고, 바라고,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며, 추구하시는 것을 나 또한 따르는 것이다.

이런 나실인 서원, 그 종결을 결국은 세속의 욕망으로 마무리하는 자들을 바라볼 때, 참으로 안타깝다.

 

그렇다면 나는 다를까?

지금은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계속 다를 수 있을까?

나에게 그들과 똑같아질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나 시련이 닥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그때 나는 절대로 넘어지지 않을 수 있는가?

...................

 

하나님 너무나도 연약한 종입니다.

유리와 같은 멘탈로 매일 매일 상처받고 쓰러집니다.

이 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원하신다면 넘어질 어려움이나 시련을 저에게서 지나가게 하소서.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어떠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은 믿음을 허락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사람이교회'는 온라인교회입니다.

'사람이교회'와 함께하기 원하시는 분은 아래 메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saramichurch@naver.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