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없는 교회, 온라인 교회, 사람이교회
건물 없는 교회, 온라인 교회, 사람이교회를 시작한 지 5개월째 접어들었다. 세속의 성공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아무런 욕심도 없이, 이루고자 하는 일정한 목표도 없이, 그저 조용히 시작된 교회이다. 그렇기에 특별히 교회 홍보도 없었고, 가까운 지인들이 근황을 물어볼 때만 교회를 소개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그럭저럭 만족하며 예배하고 있다. 라이브 영상 예배에 함께하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아도 상관없다. 가족끼리 소꿉장난 같은 모습이라도 괜찮다. 유튜브에 올려진 설교와 찬양의 영상 조회 수가 몇십 회에 지나지 않아도 즐겁다. 다른 이의 눈치 보지 않고, 사람 때문에 할 말을 하지 않을 일이 없고, 매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가감 없이 선..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