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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63 요한이서 묵상(I)

정신 차려야 한다.(요한이서 1:7-13)

by TwoTalents 2022. 12. 29.

이미지 출처 - '진리와 사랑'(티스토리 블로그)

제목 : 정신 차려야 한다.

 

본문 : 요한이서 1:7~13

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3.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묵상 :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의 교훈을 가지지 않은 자, 즉 가짜가 다가왔을 때 그를 집에 들이지 말라고 전하다.

거기다가 인사조차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에게 인사하는 것만으로도 가짜의 악한 일에 참여하는 것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내가 가짜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을 따르는 자가 그 교훈을 가지지 않은 자의 집에 들어가는 것은 어떠할까?

가짜의 집에 들어가서 그의 인사를 받고 나누는 것은 괜찮은 것인가?

이것은 모양만 바뀌었을 뿐 가짜를 나의 집에 들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임을 확신한다.

가짜가 나의 집에 들어오는 것이나, 내가 가짜의 집에 들어가는 것이나 그리스도의 교훈을 따른다는 내가 그 교훈을 따르지 않는 자와 함께하게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가 먼저 인사해서 인사를 받는 것이나, 내가 인사를 해서 그가 인사를 받는 것이나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나누는 것은 매 한 가지이기 때문이다.

가짜를 우리 집에 들이지 않는 것이나, 내가 가짜의 집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나 결국은 자신을 향해서 교만해서는 안 됨을 강조하는 것이다.

자신이 연약함 인간임을 알고 언제라도 잘못된 가르침에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어설픈 호기로 자신이 가짜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

 

물론 가짜들도 복음을 들어야 하고 변화 받아야 한다.

그들도 그리스도의 교훈을 따르고 구원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실 때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소명과 자신의 원함을 헷갈려한다.

주께서 주신 기회와 가짜의 교묘한 유혹은 분명히 다르다.

이것을 분별하지 못할 때, 악한 자들이 마련한 자리에, 그들이 주는 사례를 받으며, 정작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지도 못하면서, 그런 설교자로 세워져서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고 스스로 자위나 하는 것이다.

 

정신 차려야 한다.

어제까지의 나의 모습?

아무 소용없다.

지금이라도 금방 자빠질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니 무조건 정신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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