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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07 사사기 묵상(I)

쓸데없는 두려움.(사사기 6:1-10)

by TwoTalents 2021. 11. 12.

이미지 출처 - 1stdream.com/happy_church

제목 : 쓸데없는 두려움.

 

본문 : 사사기 6:1~10

1.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묵상 :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또 악을 행하였다.

깨달음이 없고, 깨달음이 있어도 실천이 없는 이스라엘은 반복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어떤 악을 행한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악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본문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스라엘의 악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아모리 땅의 신을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 가나안을 허락하시고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런데도 이스라엘이 이방 신을 더 두려워했다.

다른 악행은 이처럼 이방 신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 그 목소리를 듣지 않고, 따르지 않은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말씀에 순종하면 지켜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허울뿐인 우상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친히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따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방 신을 향한 두려움은 그저 무서워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무서워하기 때문에 무서워하는 대상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그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이방 신을 따르는 것으로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게 될 수밖에 없다.

말씀을 따르지 않고, 급기야 무시하게 되는 것이다.

잘못된 두려움이 악행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찾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원하심을 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방 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고 마는 것이다.

 

지금 나를 감싸고 있는 두려움이 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겠다고, 두려워 말라고, 마음을 지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아버지의 뜻을 확신하면서도 마음 깊숙한 곳의 자리 잡은 두려움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두려움이 나를 흔든다.

두려움이 엉뚱한 곳을 바라보게 한다.

두려움이 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두려움이 하나님의 뜻을 왜곡시킨다.

....................

 

아버지.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주님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여호와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나를 두렵게 하려는 많은 말과 주장, 이론, 생각, 가치.

그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버리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말씀에 따라, 주님을 의지하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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