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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2 누가복음 묵상(II)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누가복음 7:18-35)

by TwoTalents 2025. 2. 28.

이미지 출처 - FLATICON

 

 

제목 :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본문 : 누가복음 7:18-35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24.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31.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묵상 :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예비하는 자였다.

예수께서 자신에게 세례를 받으러 나오실 때 그는 예수님을 향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이렇게 증거하였다.

그런데 그런 그가 자신의 선포를 부정하는 듯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자신이 증거한 예수에게 다시 질문하여 확인하고자 한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감옥에 갇힌 세례 요한의 판단력이 흐려졌을 수도 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의심이 생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요한의 질문을 온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

그는 자신이 증거한 하나님의 어린 양, 그리스도에 대해 또 질문하며 다시 확신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해서 메시아를, 그리스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것으로 감옥에서 당장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여도 기쁨으로 담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은 연약하다.

한 번의 체험으로 믿음이 온전할 수 없다.
믿는 자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반복해서 말씀을 읽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다시 한번 응답받고 확신하여야 한다.

무뎌지고 약해지는 구원의 기쁨을 날마다 연단하고 확인하여야 한다.

그러한 삶을 반복하면서 다시 오실 하나님의 아들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기도하자.

그리고 질문하자.

구하는 자에게 주시고, 찾는 자를 만나주시고, 두드리는 자에게 문을 열어주실 주님을 믿으며...

오늘도 이렇게 질문을 해본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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