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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24 예레미야 묵상(I)

예레미야를 몰래 만나는 시드기야.(예레미야 38:14-28)

by TwoTalents 2024. 7. 28.

이미지 출처 - 취업포털 인크루트

 

제목 : 예레미야를 몰래 만나는 시드기야.

 

본문 : 예레미야 38:14-28

14.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15.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16.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손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17.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18.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19.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20.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21.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22. 보라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 여자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23.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손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24.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어느 사람에게도 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25. 만일 고관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전하라 하거든

26.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되돌려 보내지 마소서 그리하여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하니라

27. 모든 고관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이 명령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되지 아니하였고 그들은 그와 더불어 말하기를 그쳤더라

28.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감옥 뜰에 머물렀더라

 

묵상 :

시드기야가 또다시 예레미야와 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그는 계속해서 예레미야가 받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신경 쓰고 있다.

그 말씀을 따르지도 않으면서 완전히 무시하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고관들의 눈치도 살피고 있다.

유다의 왕이면서도 시원하게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경 쓰랴, 친애굽, 반바벨론인 고관들 눈치보랴...

이름만 왕이지 마치 바지 사장과 같은 모습이다.

시드기야는 왕으로서 무능력한 자일뿐만 아니라, 신앙인으로서도 믿음이 연약한 자이다.

아무래도 정당성 없이 왕위에 오르게 된 배경이 그를 무능력한 사람이 되게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왕으로서 정당성도 부족한데, 능력마저 없다면 이거야말로 최악 아닌가?

 

어쨌든 시드기야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 기회를 고민하고 눈치 보다가 다 날려 버렸다.

말씀을 들은 자는 결단이 필요하다.

결단하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하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신 말씀에 따라 결단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믿음의 용기로 결단하고 따를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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