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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세상 이야기

'이토오 이로부미'보다 '이완용'이 더 싫다.

by TwoTalents 2024. 3. 31.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  이토 히로부미 통감(오른쪽)과 이완용 내각총리대신의 얼굴이 함께 나온 기념엽서.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는 '이토오 히로부미'보다 '이완용'이 더 싫다.
'이토오 히로부미는 잘못된 제국주의로 어쨌든지 자기 나라를 위한답시고 악을 행했다.
그런데 이완용은 그냥 지 하나, 자기 가족 잘 먹고 잘 살자고 나라 팔아먹은 잡놈이다.
또한 이토오 히로부미 후손이야 일본에 있고, 지금은 그들과는 정당하게 계속 경쟁하면서 이겨 나가면 된다.
그런데 이완용이 후손은 여전히 이 땅에서 나라를 위하는 척하면서 이토오 히로부미 후손과의 경쟁을 내부에서 방해하고 일본이 이기도록 수작을 부리고 있지 않은가...
적들과 작정하고 싸우는 것이 낫지...
등 뒤에 뻔히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불안해 하는 것이 더 나쁜 상황이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배신자는 안 된다고 본다.
갑자기 유화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을 보면 태생이 배신자임을 확인시켜주는 것일 뿐이다.
배신자는 안 된다.
P.S :
제발 배신자들을 박쥐에 비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쥐는 그 누구도 배신한 적이 없다.
그냥 자신들 모습 그대로 태어나고 살아갈 뿐인데...
사람들이 포유류이면서 날개가 있고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엄연히 다른 포유류에게는 없는 속성을 가진 박쥐를 향한 차별이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포용이 없는 사람들의 좁은 생각일 뿐이다.
박쥐​의 속성은 다름이지 배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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