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에 도둑이 든 것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여성이다.
그 도둑 여성이 물건을 훔치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래서 큰 소리로 외쳤다.
'저년 잡아라~~'
'저 도둑년 잡아라~~'
다음 날 동네에서 난리가 났다.
여성 비하했다고...
'년'이라고 욕했다고...
여성을 차별하는 시대 역행적 언사라고...
그러면서...
지난 밤 도둑 여성이 누구인지, 무엇을 훔쳤는지, 왜 훔쳤는지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다.
...............................
도둑년 보다도 도둑년 잡으라고 말한 사람이 너 나쁜 사람이 되는 나라.
나는 지금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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