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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I)

제도가 아닌 사람이 문제.(열왕기상 21:11-29)

by TwoTalents 2023. 10. 27.

 

이미지 출처 - 디지털 데일리


제목 : 제도가 아닌 사람이 문제.

본문 : 열왕기상 21:11~29)
11 그의 성읍 사람 곧 그의 성읍에 사는 장로와 귀족들이 이세벨의 지시 곧 그가 자기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대로 하여
12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백성 가운데 높이 앉히매
13 때에 불량자 두 사람이 들어와 그의 앞에 앉고 백성 앞에서 나봇에게 대하여 증언을 하여 이르기를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 하매 무리가 그를 성읍 밖으로 끌고 나가서 돌로 쳐죽이고
14 이세벨에게 통보하기를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나이다 하니
15 이세벨이 나봇이 돌에 맞아 죽었다 함을 듣고 이세벨이 아합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이스르엘 사람 나봇이 돈으로 바꾸어 주기를 싫어하던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소서 나봇이 살아 있지 아니하고 죽었나이다
16 아합은 나봇이 죽었다 함을 듣고 곧 일어나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더라
17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너는 일어나 내려가서 사마리아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을 만나라 그가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러 그리로 내려갔나니
19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
20 아합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 대적자여 네가 나를 찾았느냐 대답하되 내가 찾았노라 네가 네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21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 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에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22 또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를 노하게 하고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한 까닭이니라 하셨고
23 이세벨에게 대하여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개들이 이스르엘 성읍 곁에서 이세벨을 먹을지라
24 아합에게 속한 자로서 성읍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고 들에서 죽은 자는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고 하셨느니라 하니
25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26 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아모리 사람의 모든 행함 같이 우상에게 복종하여 심히 가증하게 행하였더라
27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묵상 :
지금 시대에서 보면 참으로 허술하기 짝이 없다.
단지 2명 이상의 증인이 있다고 해서 죄를 확정짓고 집행까지 한다는 것이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당시에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것이다.
녹취도 녹화도 불가능한 시대였다.
그렇다고 문서가 발달한 것도 아니다.
현장범이거나 증인이 없다면 범죄를 증명할 방법이 요원하다.
그렇다고 한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그래서 2명 이상의 증인이 필요한 것이다.
분명 당시 상황에서 유무죄를 가리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사람이 악용했던 것이다.
거짓 증인을 내세워 무죄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그러니 이렇게 잘못된 재판이 이루어진 것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것은 사람의 문제이다.
사람이 악해서 제도를 무시하고 거짓을 말하는 것으로 불법이 자행되고 만 것이다.
법 위에 군림한 패역한 자들의 악행이다.

법조인이란 인간들이 더 법을 무시하고 불법과 편법이 난무하고 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보는듯 하다.
법은 분명히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어졌고, 계속해서 개선되어 가고 있다.
사람이 제대로만 지킨다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부분에서 범죄가 심판되고 억울한 이들이 구제받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잘못된 자들이 권력을 가지게 되면서 법으로 범죄를 조장하고 있다.
억울한 이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유와 공정을 떠들어댄다.
그런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지도자들을 따르고 지지하는 자들이 있다.
자신들에게 떨어질 떡고물을 받아먹으려고 입을 벌린채 아부하고 있다.
상식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인간들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지...
나의 입술은 정직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거짓을 말하지 않기를, 진실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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