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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I)

아버지 다윗.(열왕기상 1:1-10)

by TwoTalents 2023. 9. 1.
이미지 출처 - S.CASA


제목 : 아버지 다윗.

본문 : 열왕기상 1:1~10
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2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3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4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9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묵상 :
열왕기의 시작은 위대한 왕, 다윗의 노쇠함을  나타내며 시작된다.
이제 다윗의 시대가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분명히 위대한 왕이다.
실수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였기에 다윗은 훌륭한 왕으로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로써의 다윗은 다르다.
아버지 다윗은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크다.
하나님 앞에서 합한자이며, 이스라엘이 사랑하는 왕이지만 가정을 돌보는 것에는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이다.
 
그저 잘해주고 용납한다고 해서 자녀가 바르게 자라는 것은 아니다.
자녀들을 직접 교육했든지 아니면 교사를 따로 두었든지...
그들에게 아버지의 훌륭한 인성을 남겨주지는 못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오롯히 가정의 불화, 가족의 비극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다윗의 가정을 보며 자녀 교육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본다.
내 삶이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너무나 중오하듯이...
그런 마음을 나의 아들, 나의 딸에게 온전히 전해 주고 알게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당장의 것이 아닌 앞으로의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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