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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56 디도서 묵상(I)

분별해야 한다.(디도서 1:10-16)

by TwoTalents 2023. 7. 3.

이미지 출처 - 기독신문


제목 : 분별해야 한다.

본문 : 디도서 1:10~16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14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묵상 :
바울은 디도에게 거짓 교사에 대해 경고한다.
그러면서 할례파 가운데 속이는 자가 많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왜 유독 할례파에 속이는 자가 많은 것일까?
도대체 할례파는 어떠한 사람들인가?
이들은 유대교의 교훈을 따라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다.
할례파는 복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믿음을 지식적으로만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행위가 순수하지 못하였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눈을신경쓰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는 복음과는 분명히 다르다.
그렇기에 복음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
잘못 알고 있으니 잘못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할례파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
전통과 형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들의 눈을 더 의식하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보다는 자신의 배를 채우기위해 주님을 이용하는 삯꾼들이 있다.
이들은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자들이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들이다.
말씀에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도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기 이름을 위해서 하는 가짜들이다.

믿음의 지혜로 분별해야 한다.
그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가 그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준다.
마음이 사람에게 있으면 사람의 칭찬과 존경을 원할 것이고...
마음이 재물에 있으면 재물을 위해 일할 것이다.
말로는 하나님을,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지만...
실제 그의 마음이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
그는 거짓말쟁이이며 속이는 자이다.

하나님께서 지혜늘 주시길...
그 지혜로 분별할 수 있기를...
분별함으로 참된 복음과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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