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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로마서 7:14-25)

by TwoTalents 2023. 6. 10.

이미지 출처 - pixabay 'Mohamed Hassan'

제목 :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본문 : 로마서 7:14~25

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묵상 :

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본문 19, 20.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과는 다르게 악을 행한다는 것.

그런데 그 악을 행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죄라는 것.

 

바울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것인가?

자기 변명인가?

실제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마음 깊숙한 곳의 못된 마음이 악을 행한다는 것??

그러니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바울의 말은 변명도 핑계도 아니다.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철저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아무리 다짐하고 노력하여도 연약한 인간은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의 힘, 자신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것이다.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맡겨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바울은 이렇게 고백할 수 밖에 없다.

본문 24, 25.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오직 그리스도로 인하여 사망의 몸에서, 죄의 삯에서 이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의 법이 세상을 따르려는 육신의 법을 이길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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