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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5 로마서 묵상(I)

하나님을 알 만한 것.(로마서 1:18-32)

by TwoTalents 2023. 5. 30.

이미지 출처 - pixabay 'Cindy Lever'

 

제목 : 하나님을 알 만한 것.

 

본문 : 로마서 1:18~32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묵상 :

19절에서부터 막힌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알 만한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셨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만드신 만물을 통해 분명히 보여지고 알려졌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핑계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몰랐다고, 하나님을 알 수 없었다고 변명할 수 없다는 말이다.

 

여기서부터 막히고 만다.

바울의 주장대로라면 분명히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사람들에게 다 보이셨다는 것인데.

그것이 너무도 확실하고 분명해서 모른다고 핑계도 대지 못할 정도라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과연 바울의 주장처럼 정말로 확실한 보이심이 맞는 것인가?.

그렇게 확실한 것인데, 어떻게 그토록 많은 이들이 여전히 하나님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단 말인가?

심지어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께서 창조주시고, 살아계시고, 이제 곧 심판하심을 알고 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막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바울은 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어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 마음속에 허망함을 품었다는 것이다.

바벨탑을 쌓아 그 중심으로 모여, 흩어지라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고자 했던 것처럼 허망한 소망을 품었다는 말이다.

그 허망함이 사람의 마음을 미련한 마음이 되게, 어두운 마음이 되게 했다.

그러다가 결국은 하나님의 보이심을 보고도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들의 하찮은 지혜에 의지하여 어리석게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 모양을 신이랍시고 우상으로 만들기까지 한 것이다.

 

그러니깐 바울은 하나님께서 보이신 나타내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면서도 불순종하였고, 교만하였고, 헛된 욕망을 품은 것으로 눈과 귀가 막혀버렸고 마음이 어둡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보여줘도 못 보고, 들려줘도 못 듣고.

어두운 마음으로 깨달음도 없이 피조물인 돌과 나무에 절이나 하고 있을 뿐이라는 말이다.

 

결국,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은 것,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은 것,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허망함을 마음에 품는 것이 이토록 두렵고 무서운 결과를 낳은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며 아버지를 높이며 영화롭게 하자.

그리고 놀라우신 사랑에 진정으로 감사하며 찬양하자.

허망한 나의 욕망을 버리고, 주의 말씀을 품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에 최선을 다하자.

그런 다음 다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자.

지으신 만물을 내 눈에 담아 보자.

인간을 위해,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알 만한 것들을 내 속에 보이실 것을 믿고 확신하며 영광의 나타내심 앞에 나아가자.

 

주께서 친히 증거하시리라.

주께서 친히 나타내시리라.

주께서 친히 보이시리라.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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