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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일상 이야기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by TwoTalents 2013. 9. 8.

 

 

<사진 출처 - Naver 이미지 검색>

 

 

'2010년 나의 계획!!!'

위의 제목으로 쓰여진 블로그의 옛 글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글에는 20101월에, 그해 반드시 이루어낼 기도 제목과 바램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올해는 반드시.... 결혼하리라...ㅡㅡv' 였습니다.

 

2010년이면... 제가 이제 곧 구세군 사관학교 입교를 한 달 조금 더 남겨놓은 그 시기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 당시 결혼에 대한 모든 꿈을 접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블로그에 커다란 포스터를 걸어놓구선 의미심장한 표현의 말을 적어 놓았네요.

하하하

 

어째든 저는 그해 당연히... 결혼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도 못했습니다.ㅡㅡ;;

그 다음 다음해인 2012년 올해 2월에 결혼을 했습니다.^0^

그렇다면...

저의 기도는 이루어진 건가요? 안 이루어진 건가요?

...............

이것은 기도 제목을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 질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반드시 결혼하리라."

여기서 목적이 되는 부분이 어디냐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부분이 목적이 될 수 있을 까요?

올해 입니까? 반드시?? 아니면 결혼하리라??

만약에 올해라면 저의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반드시나 결혼이라면 저의 기도는 이루어진 것이 됩니다.

올해는 시간적인 것입니다.

결혼은 사건입니다.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올해는 아니었지만 후내년에 이루어 졌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연기가 된 것입니다.

결혼이란 사건은 발생했습니다.

2010년에 기도했던 저의 기도는 조금 늦게 이루어 진 것입니다.

억지인가요?

억지라도 어쩔수 없습니다.

저는 결혼 했습니다~ 

하하하

 

잡설이 길었네요.

기도합시다.

꼭 한국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우리가 선한 마음으로, 선한 목적을 위해, 선하게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 주실 줄을 믿습니다.

그 시기와 방법은 우리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에, 원하시는 방법으로 선한 일을 이루실줄을 믿습니다.

무너져 가고 있는 이 한국 교회를 다시금 새워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기도가...

주님의 역사하심을 앞당길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기도를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응답의 도구가 되어주신 이문주 사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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