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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0 마태복음 묵상(I)

지도자는 한 분.(마태복음 23:1-12)

by TwoTalents 2023. 3. 23.

이미지 출처 - pixabay



제목 : 지도자는 한 분.

본문 : 마태복음 23:1~12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묵상 :
본문 10절의 '지도자'는 헬라어로 '카데게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단어는 '앞서가다', '안내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명사로는 '안내자'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지도자'라 칭함 받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즉 '안내자'라고 칭함을 받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안내자'라 칭함 받지 말라는 말은 무슨 말씀일까?

그것은 실제 안내를 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씀일 것이다.

안내자가 아니니깐 안내하지 말라는 말씀이라는 것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자기들도 길을 모르면서 사람들을 안내하려고 하였다.

그것으로 자신들도 죽고 따르는 사람들도 죽이는 민망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길을 모른다면 안내해서는 안 된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길도 모르는 사람을 따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마치 자신이 길을 알고 있는 듯이, 안내자인 듯이 떠들어 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을 목자라고 착각하며 양들을 인도한다고 헛소리를 하는 자들이 있다.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목자는 여호와 한 분이시다.

그가 나를 인도하신다.

오직 지도자, 안내자는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그가 나를 안내하실 것이다.

 

먼저 목자, 안내자를 알게 되었다는 이유로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그를 위해 기도할 뿐이다.

그 다음은 제발 주님께 맡겨라.

당신이 뭘하려고 하지 말라.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당신이 필요하면 주께서 다시 부르실 것이다.

 

제발...

목자 행세, 안내자 행세, 선생 행세 좀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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