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성연 사관 찬양2

두 달란트 찬양 묵상 4 - 나에게 한 약속. 네 번째 묵상... 나에게 한 약속.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실했던 주의 종들이 세상 유혹과 욕심에 쓰러지는 것을 자주 보았다. 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목회자의 변해버린 모습에 당황하며 의문을 가지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저들을 그렇게 만든 것일까? 원래 그런 사람들은 아니었을 것인데... (난... 그렇게 믿고 싶다.) 목회를 시작하며... 나보다 수십 배, 수백 배 훌륭했던 목회자들이 타락하는 슬픈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을 보며 나 같은 사람은 세상 유혹에 여지없이 무너질 수 있겠다는 두려움에 사로 잡힌다. 그래도, 두려워도 이길을 멈출 수 없기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님께 기도하며, 스스로에게 약속한다. 어떤 유혹이 와도, 어떤 시험이 와도... 내 입술 주 앞에 정직하기를... 내가 손해.. 2020. 9. 29.
두 달란트 찬양 묵상 2 - 나를 위한 그 은혜. 두 번째 묵상... 나를 위한 그 은혜. 나는 침례교 출신으로 구세군 사관학교(구세군 신학교)에 입학했다. 입학 전에 2년 정도 구세군 교회를 다녔지만, 그렇더라도 이곳을 깊이 이해하기에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예상과 많이 달랐던 사관학교 생활이 나는 너무나도 힘들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어려움과 난관의 연속이었다. 구세군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빨리 그만두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첫 학기가 끝나갈 무렵, 여름 방학 동안 사관학생들은 교회에서 실습을 하게 되는데, 실습을 위한 파송 예배를 하게 되었다. 그때 말씀을 전하신 당시 총장이셨던 황선엽 사관님께서 1학년들을 향해, 한 학기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를 질문하셨다. 그 질문에 나는 긴 한숨을 내쉬었다. 황선엽 총..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