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눈으로...(역대상 29:20-30

제목 : 믿음의 눈으로...

본문 : 역대상 29:20-30

20 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21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천 마리요 숫양이 천 마리요 어린 양이 천 마리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22 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

무리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아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 주권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이 되게 하니라

23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왕위에 앉아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 형통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24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 왕의 여러 아들들이 솔로몬 왕에게 복종하니

25 여호와께서 솔로몬을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심히 크게 하시고 또 왕의 위엄을 그에게 주사 그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더라

26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7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28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 다윗 왕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30 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 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

묵상 :

역대기상의 마지막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본문 30절.

“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 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

역대기상이 기록될 때까지만 하더라도 다윗에 관한 많은 기록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 기록이 지금은 없다는 것이다.

성경을 제외하면 고고학적으로 다윗의 관한 역사 기록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텔 단 비문’이라 불리는 아람왕 하자엘의 비문에 ‘다윗의 집’이라는 표현이 있어 다윗이 실존했다는 것만 증명되었을 뿐이다.

다윗뿐만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많은 인물들이 다윗처럼 부족한 기록으로 실제적 존재에 관해 공격받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 외에 다른 문헌에서 성경의 내용과 같은 기록이 존재했다면 다윗의 존재, 성경의 역사를 공격하는 이들의 공격은 없었을까?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윗을 공격하는 이들은 실제로 다윗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윗이 믿고 의지하는 여호와 하나님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관한 기록이 지금의 성경보다 더 많은 기록으로 남았다고 해도 그들은 여전히 다윗을 의심하고, 하나님을 부정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의 기록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믿음의 눈으로 성경을 볼 때, 하나님을 알고 믿기에 차고 넘치는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믿음이 없다면, 성경을 읽고, 더 많은 기록을 보더라도 하나님은 그저 상상 속의 신일 뿐이다.

앞으로 계속되는 묵상 속에서 믿음의 눈이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보다 넓고, 높고, 깊고, 바르게 말씀을 읽을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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