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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신약)/42 누가복음 묵상(I)

이 땅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다.(누가복음 20:19-40)

by TwoTalents 2025. 4. 14.

이미지 출처 - 123RF

 

 

제목 : 이 땅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다.

 

본문 : 누가복음 20:19~40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묵상 :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부활에 관해 질문한다.

그런데 이들의 질문은 이 세상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것을 질문하였기에 그들의 사고는 현세에 머무르고 있었다.

주님은 자신들의 지식, 자신들의 경험, 자신들의 이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에게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가르치신다.

부활은, 부활한 몸은 이 땅에 그것과 완전히 다른 개념임을 말씀하신다.

 

사실 주님의 말씀을 들어도 완전하게 부활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의 이성으로 부활을 온전히 깨닫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 부활에 관한 더 넓고, 더 높고, 더 깊은 이해로 이끌어 줄 것이다.

 

부활에 관한 온전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주께서 원하신다면 충분한 체험으로 더욱 더 굳건한 부활의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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