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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39 말라기 묵상(I)

선택하신 자만을 사랑하시는가?(말라기 1:1-14)

by TwoTalents 2024. 12. 16.

이미지 출처 - 바오로 딸 콘텐츠

 

제목 : 선택하신 자만을 사랑하시는가?

 

본문 : 말라기 1:1-14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묵상 :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사랑하심을 밝히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 질문에 대해 주님은 에서가 형임에도 불구하고 동생인 야곱을 선택하셨고, 그들을 사랑하였다고 대답하신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셨던 야곱만을 사랑하신 것인가?

선택받지 못한 것만으로 에서는 미움받아 마땅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는 선택하심으로 사랑을 표현하셨고, 에서에게는 선택하지 않으신 것으로 사랑을 전하신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에서를 미워하셨다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 미움은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워하신 것이 아니다.

선택받지 못한 에서의 삶이 하나님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했던 것이다.

 

믿는 자들 중에 자주 고백되어지는 것이 있다.

주시면 주시는대로 감사하고, 주지 않으시면 또한 그대로 감사하다는 것이다.

옳은 고백이다.

받았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 아니다.

받아도 못 받아도 그 주체가 하나님이시며, 나를 향한 함께하심이기에 감사하는 것이다.

 

내게 주셨을 때, 나를 선택하셨을 때...

나를 생각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리자.

내게 주시 않으셨을 때, 나를 선택하지 않으셨을 때...

똑같이 나를 생각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리자.

오직 나보다 나를 더 잘아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지하며 나아가자.

주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할렐루야!!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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