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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30 아모스 묵상(I)

왜 아모스였을까?(아모스 1:1-2:3)

by TwoTalents 2024. 12. 8.

이미지 출처 - 인생을 바꾸는 명언

 

제목 : 왜 아모스였을까?

 

본문 : 아모스 1:1-2:3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2.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4.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5.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

7.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과 아스글론에서 규를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겼음이라

10.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칼로 그의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12. 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리니 보스라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1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14. 내가 랍바 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르되 전쟁의 날에 외침과 회오리바람의 날에 폭풍으로 할 것이며

15. 그들의 왕은 그 지도자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재를 만들었음이라

2.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 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

3. 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죽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묵상 :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을 전하시라고 사람을 선택하셨다.

그 사람은 아모스이다.

그런데 그는 북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다.

남유다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굳이 남유다 사람인 아모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게 된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성경은 이 부분에 관해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는다.

아모스가 어떤 성정의 사람이었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자료가 없다.

다만 주어진 말씀을 통해 추측할 뿐이다.

 

아모스에 관해 기록된 자료는 그가 드고아의 목자라는 사실뿐이다.

드고아는 유다 광야에 있는 곳이다.

예루살렘에서 남으로 약 15km 베들레헴의 남으로 약 10km의 위치에 있는 해발 1,000m에 가까운 고지이다.

그런데 아모스서의 내용을 볼 때, 그는 남유다 출신이면서도 북이스라엘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물론 하나님의 신탁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모스 스스로도 북이스엘에 관해서 적지 않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그는 약한 자를 돌보지 않고 오히려 약탈하는 강한 자들을 비판한다.

역시 신탁과 관련이 있겠지만, 아모스 자신도 약자들에게 관심을 가졌기에 가능한 것이었을 것이다.

 

아모스는 자신의 직업을 바탕으로 양들을 보살피고 이끄는 목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형제의 나라인 북이스라엘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고 살핀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향한 긍휼함이 있었고, 불의에 분노할 줄 아는 정의로움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아모스를 부르신 것이다.

그런 아모스를 부르시고 사용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곳에 가장 아름답게 사용될 사람을 들어 쓰신 것이다.

 

짧지 않은 시간, 여러 곳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이 그저 나의 생각이 아니길 진정으로 기도드린다.

그동안 나는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격도 없이, 사용되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어질 기회를 기다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

지금이 기회라는 사실을 깨닫고 최선을 다하자.

준비하고, 노력하자.

기회는 지금이다.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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