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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구약)/24 예레미야 묵상(I)

괴로운 예레미야.(예레미야 20:7-18)

by TwoTalents 2024. 6. 25.

이미지 출처 - unsplash

 

 

제목 : 괴로운 예레미야.

 

본문 : 예레미야 20:7-18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 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묵상 :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예레미야에게는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전하는 말씀을 듣고 나타나는 사람들의 반응이 예레미야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주의 말씀을 전하지 않을 때의 괴로움은 더 크기 때문이다.

 

괴롭고 힘들어도 전하여야 하는 것.

전하지 않으면 더욱 괴로운 것.

이것이 주께 받은 말씀을 전하는 진짜 선지자들에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사명의 반응이 아닐까?

 

참 많이도 전하는 것을 접었던 것 같다.

전하지 않은 괴로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침묵했을 때가 있다.

내 안의 괴로움을 감내할 만큼, 주변의 공격을 무서워했던 것이다.

 

이제는 그러지 말자.

그럴 이유가 없다.

눈치 볼 사람도, 따라야 할 교단도 없다.

그냥...

하나님 눈치 보면서 말씀을 따르자.

 

 

 

 

설교가 아닌 개인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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