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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s/World

이누야시키 - 히어로VS빌런 - 선택의 문제이다.

by TwoTalents 2024. 2. 15.

이미지 출처 - 조이앤시네마

 

'이누야시키 - 히어로 VS 빌런'이라는 일본 영화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다.

 

​영화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공원에 갔다가 외계인의 실수로 죽임을 당하게 되는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외계인들은 이 두 사람을 그냥 두지 않고 사과의 마음으로 신적 능력을 가진 로봇으로 개조시켜 살려낸다.

이 두 사람 모두 처음에는 자신들이 죽었었다는 사실도 몰랐지만, 점차 자신의 변화를 인지하고 가지게 된 능력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된다.

그리고 그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같은 능력을 얻게된 두 사람의 선택은 전혀 달랐다.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함에 있어서 서로 반대되는 길을 선택한다.

주인공 '이누야시키'는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한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멸시받는 처지이면서도 그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타인을 돕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또 다른 인물 '히로'의 선택은 전혀 다르다.

이름은 히로인데 하는 짓은 빌런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겪었던 불행에 대한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표출해 버리게 된다.

거기다가 죽음으로 내 몰릴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복수, 그 복수의 대상으로 나라 전체를 선택한다.

그 나라의 모든 인간을 죽이겠다고 맹세까지 한다.

히로는 자신의 감정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선택했던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이 두 사람은 각자가 선택한 신념으로 최후 결투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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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택이었다.

​내가 가진 능력이나 배경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좀 더 유용하게 도와줄 뿐이다.

어떤 일을 할 것인지는 내 안에 형성되고 형성해 왔던 가치관에 의해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참된 히어로가 되느냐?

아니면 빌런이 되는냐?

주님의 원하시는 삶을 살것이냐?

세상이 인정하는 삶을 살것이냐?

이 모든 것...

결국은 그 삶을 사는 인간의 선택임을 잊지 말자.

그렇기에 핑계될 것이 없음을 기억하자.

 

내 선택의 책임은 내가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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